1989년생인 써니는 데뷔 초 삼촌이 SM 이수만 대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하지만 오디션을 통해 입사한 써니는 데뷔 전부터 후렴구 활동을 했으며 KBS 어린이합창단에서도 활동했다.
소녀시대 써니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조카다.
써니의 삼촌인 이수만은 HOT, 보아, 슈퍼주니어, 동방신기를 훈련시킨 연예기획사 대표로 이들을 스타로 만든다.
그렇다면 써니의 '가수 유전자'는 삼촌 이수만의 영향을 받은 것일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써니의 아버지 이수영도 배철수 등과 함께 록밴드 런웨이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 네티즌들은 "써니가 가수 출신 가족력이 있다"고 말한다.
한편 써니는 관객들의 오해를 피하기 위해 곡 연습에 다른 멤버들보다 더 열심히 했다고 한다.
소녀시대는 당시 SM이 야심차게 준비한 걸그룹이었다. 소녀시대는 데뷔 전부터 멤버들이 완전히 확정될 때까지 예비 멤버들부터 탈퇴 멤버까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당시 써니는 데뷔 직전 마지막 참여였다.
써니는 낙하산 논란에 대해 "지난 8월 Jtbc '한끼줍쇼'에서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10년이 지나면 상관없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써니는 10년 전 데뷔 당시 '낙하산 논란'을 부인해 이제는 인정하고 개그 소재로 활용하기도 쉽다. 한국 연예계 최강자로 꼽히는 이수만이 과거라는 사실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준다.
소녀시대 써니 낙하산이 아니라 정말 운이 좋았던 멤버
써니 누나, 미국 SM엔터테인먼트 지사장 역임 업계 관계자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은 데뷔까지 최소 8년, 4년 정도의 연습생을 거쳐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SM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사실 소녀시대는 2007년 8월에 데뷔했고 써니는 2007년 초 SM에 합류했다. 데뷔 당시 써니는 멤버 중 가장 키가 작았써니의 아버지는 과거 록밴드 '런웨이'로 유명 가수로 활동했던 SM 이수혜 대표의 형인 이수형이다.
한때 연예기획사 스타월드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스타월드는 슈가 걸그룹의 멤버였으며, 그 멤버는 배우 황정음, 배용준과 결혼해 화제가 된 박수진, 아유미였다.
써니는 당초 아버지의 소속사인 스타월드에서 걸그룹으로 데뷔하려 했으나 회사가 문을 닫았다. 이후 써니는 삼촌의 소속사 SM으로 데뷔했다.
써니는 2009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SM 오디션을 봤는데 당시 캐스팅 디렉터가 가족관계를 몰랐다"고 말했다. 써니는 헤일로 아저씨로 데뷔한 것은 아니지만, 한편 예능에서는 반말로 가족 관계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써니는 SM MC 강호동에게 "삼촌 부른다"고 말했고, 강호동은 "정말 미안하다"고 장난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한편 써니의 누나는 미국 SM엔터테인먼트 지사장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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