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기가 정말 재밌어서 2기에 더한 관심이 가는 것 같다.
1기에는 영철 영숙이 결혼했는데 아니 솔직히 좀 어이없었다. 그럴거면 다른 여자 선택을 왜하지?
뭔가 mc들이랑 제작진들이 부랴부랴 뭐 사람 인연이란 모른다는 식으로 얼버무리던데 뭔가 좀 그랬음.
하여튼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 부부가 탄생해 안방극장을 또 한 번 들뜨게 만들었다. 또 결혼이라니.
1일 방송된 NQQ와 SBS PLUS 'I'm SOLO'의 리얼 데이트 프로그램 8회에서는 최근 '솔로나라'에 소개된 솔로남녀 11명의 정체가 공개됐다. 두 달 만에 결혼한 배우 영철과 영숙의 첫 번째 멤버들에 "두 번째 출연자들 사이에 부부가 생겼다"는 소식이 공개돼 시청자들은 물론 3MC까지 충격을 안겼다. 동시에 예능의 '진정함'의 위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이번에는 부부의 '시어머니 찾기' 게임이 추가돼 강렬함과 흥미를 선사했다.
이날 2인자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당시 가장 인기 있는 남녀 이름인 영수, 영호, 순자, 영자를 비롯해 1인자도 받았다. 멋진 남친룩으로 등장한 영수가 먼저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자신이 "(대부분 상대방에게서) 고백을 받은 사람이다"라고 확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등장한 남성미 넘치는 스타일 영호는 "착한 남자가 되고 싶다면 남자로 고백하고 남자 풀악셀이 될 때까지"라며 '낭만 로맨스'를 예고했다. Y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영식은 세련된 스타일로 개원을 앞둔 치과의사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군 복무 5년하고 중사로 전역한 전 직업군인 영철은 경찰을 폭행한 술취한 조폭을 제압해 용감한 시민상을 수상한 이야기를 공개해 3MC의 찬사를 받았다. '내향적'이라는 설명과 달리 개그우먼 이용진을 닮은 외모로 등장한 정수는 장범준의 모창 등 남다른 개인 능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솔로남 종수는 태사자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외모로 버스 사고 직후 렌트카 주선 능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미혼 여성들을 위한 블루보이 역할도 맡아 솔로 남성들을 긴장시켰다.
두 번째 솔로여성들 역시 미모와 아름다운 분위기를 뽐내었다. 순자, 영자, 정순이 차례로 등장할 때마다 데프콘은 "너무 예쁘다", "볼이 너무 귀엽다", "인어공주 같다, 엘사 같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데프콘을 지켜보던 전효성은 "진짜 리액션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순자는 자신의 소개에서 "어려운 삶을 살아온 것이 자랑스럽다"며 외국어, 스포츠 등 철저한 자기관리로 빛나는 라이프스타일을 드러냈다. 영자는 귀여운 인상에 "솔직하고 부끄럽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좋아하면 거의 드라마 찍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소가 아름다운 정순은 "일에 대한 욕심도 있지만 가족에 대한 욕심도 있다. 그는 “아이를 둘 이상 낳고 싶다”고 말했다.
호화로운 분위기로 등장한 정숙은 "회사에 일찍 가다 보니 결혼식 준비를 오래 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꼼꼼한 스타일의 영숙은 '리액션의 달인'으로서 강한 에너지로 "긍정적이고 야심찬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이상형을 밝혔다.
'솔로나라'에 들어가자마자 미혼여성들은 기숙사에 동그랗게 둘러앉아 '첫인상' 1위 솔로남을 진심으로 믿었다. 정숙은 "나머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영수를 가리켰고, 미혼 여성들은 모두 "미투!"라고 외쳤다. 그리고 영수와 합류했다. 5명의 미혼 여성이 반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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