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현이가 방송에서 남편 홍성기를 처음 공개했다.
이현이와 홍성기는 최근 오후 6시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합류했다. 훈훈한 외모의 홍성기는 자신을 반도체 엔지니어라고 소개했다.
이현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에 대해 "얼굴 보고 결혼했다"고 말했다.
홍성기가 말하기를 입사 3년차 즈음이었습니다. 어느 금요일 유치원 때의 친구가 뭐하냐고 라고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그 이유는 “미팅약속이 있었는데 한 명이 안와서 와달라고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이현이 남편은 "이태원에 있는 라운지 클럽에서 4대4 미팅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저녁 식사 후에 만나자고 했다. 9시쯤 만났다. 누가 보더라도 남편은 자리를 메우러 오는 사람처럼 맨 마지막에 의자에 앉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현이 남편 홍성기는 노래방으로 이동한 뒤 이현이가 '파파라치'를 부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고 전화번호와 문자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모델로서 이현이의 독특한 패션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과 달랐다"고 말했다.
이현이 남편에게 어떤 점이 가장 끌렸냐고 묻자 "모임에 다 같이 노래방에 갔는데 이현이가 처음에는 침착했다가 갑자기 간미연의 '파파라치'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 친구에 대해 더 알고 싶었다"고 말했다.
남편의 외모를 극찬한 이현이는 "평소 큼직큼직한 모습의 사진을 좋아한다"며 "장동건, 고수 닮았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첫인상은 내 눈으로 본 것은 전현무였다"고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홍성기는 첫 방송 출연이 아니다. 홍성기는 류이서와 함께 학생 시절 '만원의 행복' 편에 출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이현이 남편과 전진의 아내 류이서가 묘한 인연이 있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현이는 "나보다 더 류이서와 오랜 인연이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이 둘은 만원의 행복에 동시에 같이 출연했었다.
딱 보니 이현이 남편과 전진 아내는 20대 초반 대학생 모습인데 너무 풋풋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이현이는 이화여대 출신으로 모델 활동을 하며 주목받았다. 이현이 남편 홍성기는 현재 삼성전자에 재직 중인 반도체 개발 엔지니어다. 부부에게는 두 자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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