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에 부쳐먹는 부침개는 참 맛있다.
참고로 부침개를 잘 안해본 사람들은 굽는게 어렵다고 한다.
너무 타거나, 아니면 속이 덜 익거나 더 심각하면 떡이 된 부침개를 만들어버린다거나.
이젠 이 방법만 그대로 따라하면 바삭한 부침개를 만들 수 있으니 그런 부침개에선 벗어나보자.
부침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재료
부추 200g (대파, 쪽파 가능)
해물믹스
양파 반개
고추 3개
소금, 후추
제일 중요한 한가지
여기서 제일 중요한 한가지는 팁이니 쭉 레시피를 읽다보면 나온다.
이젠 너무 간단하면서도 부침개 바삭하게 하는법을 알아보자.
먼저 부추를 준비하고
1. 부추를 먼저 먹기 좋을 만큼 잘라준다.
긴 게 싫으면 더 잘라줘도 되고 본인이 취향에 맞게 잘라주면 된다.
잘라주고 씻어서 채반위에 물기를 빼준다.
냉동실에서 해물믹스를 꺼낸다.
해물믹스는 집에 꼭 구비해놓는 편인데 부침개 할 떄도 유용하고 파스타나 만들 때도 종종 많이 쓰인다.
사두면 이리저리 써둘 곳이 은근히 많다.
2. 먹고싶은 양만큼의 해물믹스를 전자렌지용 용기에 넣고,
물을 좀 넣어주고 해동 겸 익혀주기 위해 2~3분 정도 돌려준다.
3. 양파 고추 등 본인이 넣고 싶은 부재료를 준비한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면 일반고추 대신 매콤한 청양고추를 넣어주면 된다.
이젠 큰 볼에 부추와 갖은 재료들을 넣고 반죽 준비를 하면 되는데,
여기서 아까 말한 중요한 부침개 바삭하게 하는법은 바로 튀김가루 이다.
바삭한 부침개를 좋아해서 자주 해먹는 편인데 부침개 바삭하게 하는법은 무조건 튀김가루로 해야 바삭하게 된다.
다만 튀김가루로만 하면 부침개 자체가 너무 가볍다고 느낄 수도 있으니
부침개 바삭하게 하는법에서는 튀김가루 8 : 부침가루or밀가루 2 비율로 해주면 제일 이상적이다.
그리고 또 중요한 부침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은 바로 부침개의 반죽 계량이다.
부침개 계량이 제일 어렵다고 느낄 텐데 황금 부침개 반죽비율은 바로 튀김가루 3컵에 물2컵이다
4. 앞에 말한대로 튀김가루3컵과 물2컵을 넣고 반죽해준다.
5. 본인 입맞에 맞게 간 해주기.
소금 좀 넣어주고 후추도 뿌려줬다.
부침개는 나중에 먹다가 밍밍하다 싶으면 추후에 간장을 찍어먹어도 되니 너무 많이 간을 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튀김가루가 사라지게끔 열심히 반죽을 섞어주고,
후라이팬에 아주 넉넉히 기름을 둘러주는데 기름은 모자른 것보다 많은게 낫다.
그렇다고 너무 심각하게 많이 넣으면 기름떡이 되버리니 저정도 선으로 넣어주면 된다.
만약 하다가 모자르다 싶으면 그 때 다시 기름을 추가해줘도 괜찮으니 우선 저정도로 넉넉히만 둘러주자.
6. 부추전 반죽을 국자로 올려준다.
7. 얇게 골고루 펴주면서 구워주면 된다.
또 한가지 부침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팁을 말하자면 부침개 불은 무조건 중간불로 구워줘야 한다.
그리고 자주 뒤집으면 모양이 망가지고 흐물거리게 되어서 흐물전이 되버린다.
부침개 뒤집는 타이밍은 부침개의 가장자리부터 3cm까지 색이 변할 때 뒤집어주면 된다.
지글지글 잘 부쳐지는 부침개.
비 오는 날에 부침개가 먹고싶은 이유는 빗소리가 부침개 지지는 소리와 비슷하다는 카더라가 있다.
연상이 되니 꽤 그럴듯한 말이다.
다 완성된 부침개. 보기만해도 바삭한게 느껴진다.
자 그럼 안까지 골고루 익었나 확인해볼까.
타지 않고 적당히 반죽까지 골고루 다 익었고,
두께는 이 정도. 한 입 먹어보겠습니다.
그 맛은?
한 입 먹어보면 부침개 사먹을 필요 없다 라고 느껴진다.
이렇게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으며, 맛까지 맛있고 바삭함은 최고.
거기다 해물믹스와의 조합도 아주 좋다.
자 이제 정리하자면 부침개를 바삭하게 하는법은 튀김가루, 반죽비율 이 두가지만 지키면 된다.
저 팁들만 지키면 언제 어디서든 부침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으로 맛있는 부침개를 만들 수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