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전국 노래자랑 사회자이자 코미디언 출신인 송해 나이는 1927년 4월 27일생으로 2022년 나이로 96살이다. 그러다보니 한국 연예인 중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연예인이기도 하다.
송해 고향은 황해도 재령군으로 이북이며, 현재는 서울 강남 도곡동에 거주 중이다. 송해 학력은 황해도 해주예술학교 성악과이다.
송해 가족은 2018년에 작고한 아내 석옥이와 딸 2명에 아들 하나가 있지만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송해 데뷔는 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데뷔를 하고 그 뒤로 코미디언 활동을 하며 유머 1번지 등에 출연하며 지금까지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성악을 전공한 송해 과거는 1955년 창공악극단에서 가수 활동을 하다가 진행도 같이 하다보니 MC의 길로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6.25전쟁이 터지고 공산당을 피해 숨어 살다가 1.4후퇴가 벌어지면서 어머니와 여동생과 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고 피란을 다니다가 연평도에서 미 군함을 타고 부산에 내려오게 되었다.
그래서 송해 본명은 원래 송복희인데 당시 바다를 건너오게 되어 바다 해자를 넣어서 송해로 예명을 짓기로 하였다.
그러고 군대에 통신병으로 입대를 하다가 1953년 6.25 휴전 전보를 송해가 직접 타전을 치게 된다.
처음에 군사기밀이라며 송해에게 전해주었고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 채로 덜덜 떨며 전보를 쳤다고 한다.
그 내용은 놀랍게도 1953년 7월 22일 모든 전선에서 전투를 중단한다는 역사적인 6.25 휴전 전보였다.
역사 속의 한 획인 6.25전쟁의 휴전 타전을 전국노래자랑 사회자인 송해가 직접 쳤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송해 부인은 석옥이 여사인데, 둘의 첫만남은 송해의 군대 선임이 혼자인 송해에게 자신의 여동생을 소개시켜주었다. 그 여동생이 바로 송해 아내 석옥이 여사다.
그러나 송해는 1.4후퇴 당시 가족과 헤어지고 혼자 월남을 해서 축하해 줄 가족들이 없어서 결혼식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나중에 예능인 나를 돌아봐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고, 송해 아내는 2018년 1월 20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원래 송해와 함께 입원을 한 것인데 아내가 떠나고 말았고 송해 아내 발인식에 먼저 갈 뿐인거니 애들 잘 보살힐테니 마음 놓고 있으라며, 떠나간 아내에게 작별인사를 고했다.
그리고 송해 부인 석옥이 사이에서 1명의 아들과 두 딸을 낳았는데 안타깝게도 송해는 1987년에 아들을 교통사고로 보내고 말았다.
송해 아들은 당시 대학교 2학년 서울예전에 다니고 있었고 오토바이를 타고싶어서 사달라고 했으나 송해는 거절했지만, 송해 아내는 몰래 오토바이를 사줬다고 한다.
그러고 1년 뒤, 제3한강교인 한남대교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송해 아들은 수술실로 들어가면서 송해보고 아버지 살려주세요 라고 했지만 해줄 수 있는게 없었다고 한다.
이어 수술을 장시간 했다. 그리고 사흘건 혼수상태로 있었고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줬지만 깨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게 송해 아들은 23살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의 죽음이 너무 큰 상심이기도 하고,
아들을 잃어놓고 안전운전을 하자고 외치는 것이 가식된 것 같다며 17년동안 진행 중이던 교통방송 라디오인 가로수를 누비며도 그만두었다.
그 이후, 남은 두 딸과는 쭉 같이 한 동네에서 지내고 있으며 송해 외손주는 3명인데 큰 외손녀는 명문대 졸업의 수재이며,
금융감독원에서 근무 중이다. 나머지 손주들은 아직 학생이며, 방송에 나온 적이 있다.
그렇게 아들을 사고로 보낸 송해는 1988년 전국노래자랑 사회자를 맡게 되고,
2022년까지 무려 34년 넘게 진행을 하고 있는데 송해 출연료 관련해서 미담이 하나 있다.
2013년 전국노래자랑 방송국인 KBS가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가 경비를 줄이자 송해가 먼저 나서서 전국노래자랑 송해 출연료를 삭감하여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송해 나이는 96살이며, 송해 과거는 황해도에서 피란오고 코미디언 MC 활동을 했고 아들을 사고로 보냈지만 슬픔을 이겨내고 전국노래자랑 사회자를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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