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사망
배우 강수연이 뇌출혈로 인해 5월 5일 병원에 입원했다가 5월 7일 사망하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강수연은 5일 오후 5시 48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
강수연은 당일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통증을 호소하던 강씨는 가족의 신고에 따라 출동한 구급차에 의해 급히 실려갔지만 7일 별세하였다.
어린 시절 연기 데뷔를 한 강수연은 1980년대와 1990년대 국내 영화계를 석권했으며, 어린 나이에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당시 공산권의 최고 관리였던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즉, 강수연은 세계 3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칸영화제, 베니스영화제, 베를린영화제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수상한 바가 있다.
강수연은 지난 4월 17일 방송된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나온 심권호와 전화 통화를 한 일이 있었다. 혼자 밥을 먹던 심권호는 강수연을 절친한 연예인으로 꼽고 곧바로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심권호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48kg 부문,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54kg 부문에서 2연속 금메달을 딴 올림픽 영웅이다.
강수연과 심권호는 인사를 나누는 절친한 친구다. 강수연은 심권호에게 큰 소리로 인사하며 "잘됐으면 좋겠다. 운동 열심히 하라"고 말했다.
그 순간 강수연과 심권호는 전화로 서로 인사를 나눴다. 심권호는 강수연 과거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부터 팬처럼 대해줘서 부끄럽지만 친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강수연은 심권호와 다정한 통화를 주고받았다. 강수연은 "운동 잘 됐으면 좋겠다. 힘내라"며 심권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강수연의 건강상태에 대해 묻자 강수연은 현재 자신의 상태에 대해 집에서 나가지도 않고 꼼짝도 안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당시 강수연은 방송에서 밝은 목소리를 보여줘서 지금 강수연 사망사건이 더 충격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강수연과 씨받이를 찍은 임권택 감독은 기사를 읽은 뒤 말할 수 없는 깊은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강수연이 10년 만에 복귀작으로 선택한 넷플릭스 '정이' 연상호 감독도 놀란 마음으로 상황을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연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며 강수연 조문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고 알려졌으며 현재,
강수연 빈소에 조문이 시작된 오전 10시부터 배우 문소리와 봉준호 감독, 배우 예지원, 박정자 등 영화계 관계자들이 강수연 빈소를 찾아 애도하였다. 강수연과 심권호는 친한 사이이며 강수연이 사망하기 보름전 밝은 목소리로 안부를 물었고 강수연 과거 심권호에게 서스럼없이 다가와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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