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비는 "다시는 나타나지 마"라고 말하며 집에 들어간 뒤 "진실을 알았다. 이건 사랑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혼자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제 알았다. 모든 것을 망친 건 나였다. 잠도 못 잤다. 다친 나비의 표정과 구겨진 목소리가 밤새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나비는 "안타깝게도 박재언의 따뜻한 눈빛과 나를 부르는 좋은 목소리, 그리고 밤새 나를 괴롭힌 건 다정한 손길이었다"고 말했다. 그것은 모습이었다. 깨진 작품을 발견한 유나비는 그 자리에서 마음을 다해 쓰러졌고 이후 스튜디오에 홀로 남겨져 밤에 "끔찍한 악몽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 소식을 들은 박재언(송강)은 유나비로 향했다. 박재언은 "다시 해보자. 그리고 다 끝나면 다시 안 나오겠다. 약속할게"라고 외치는 유나비를 위로했다. 유나비와 함께 작업하던 중 박재언의 기이한 태도 변화로 미묘한 안타까움을 드러냈지만 성공적으로 작품을 복원했다.
박재언은 "일할 때가 더 행복해 보인다. 네가 제일 예쁘다. 갤러리 전시도 잘 하고. 그리고"라며 눈물을 참았다. 박재언은 연설을 마치지 못한 채 학교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유나비는 "그때 나에게 무슨 말을 하려던 거지?"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를 외롭게 만들었다.
이어 유나비는 박재언이 남긴 컬러링북을 받았다. 우나비는 색칠공부 책을 펼치고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박재언은 자신이 갤러리에서 본 치명적인 '아주 미인'임을 깨달았다. 이어 유나비는 박재언이 갤러리에 오면 선물로 준 팔찌를 차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나비는 친구들과 선생님들로부터 "피부가 벗겨진 것 같다"는 칭찬을 듣고, 양양혁(채종협)도 시간을 내서 꽃다발을 들고 전시회를 찾았다. 더 많은 칭찬을 추가합니다. 그러나 유나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박재언을 발견하자마자 부케를 양양혁에게 돌려주고 도망가는 등 박재언에 대한 동경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술을 마신 후 다시 쇼룸으로 돌아온 유나비는 드디어 박재언을 만났다. 유나비는 "너 진짜 최악이다. 아니. 나쁠거면 끝까지 못생겼다. 왜 그런 사람이랑 같이 있어. 날 보면 대체 뭐해? 박재언은 유나비가 준 팔찌를 차고 있는 것을 보고 "나에게 아직 기회가 있나?"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나를 영원히 보고 싶지 않았구나. 날 정말 미워하고 사람 마음을 가지고 노는 나쁜 사람인 건 알지만, 말할 수 있어서 당분간은 살 것 같다. 아무데도 가지 마세요. "내 옆에 있어. 약속을 잡자." 유나비는 "당연하지. 그래도 해줄래?"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사랑을 택해 "또 상처받을 거 알지만 그래도"라며 달달한 연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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