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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마지막회 아쉬운점

by ^☆♡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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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태종 이방원

 

이방원은 가족과 국가의 가치가 충돌할 때마다 결정을 내려야 하는 남자였다. 아버지의 미움을 받는 아들이자, 동반자이자 원수였던 아내와의 관계를 망치는 남편이자 왕자였다.

 

사랑하는 장남을 버려야 했던 아버지이기도 하다. 이방원 역을 맡은 배우 주상욱은 복잡한 캐릭터의 모든 면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먼저 태종 이방원 아쉬운 점을 종영을 앞두고 32부작은 너무 짧았다. 이방원의 30년 역사를 32개의 에피소드로 요약한 만큼 캐릭터의 심리적 변화나 이탈이 갑자기 느껴졌다. 이성계는 정몽주, 정도전 등 전 전우들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지만, 둘의 관계가 완전하지 않아 설득력이 낮다.

 

 

 

태종 이방원 마지막회에서는 마지막 군주 이방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세종 이도의 조언에 따라 사찰에 머물고 있는 원경왕후 민씨를 찾기 위해 궁을 나섰다.

 

민씨를 본 이방원은 "잘 지내냐"고 묻자 민씨는 잘 지내고 있고 편하게 잘 살고 있는 것을 봤으니 그만 가보라며 이방원을 밀어냈다.

 

태종 이방원

이방원은 부인 민씨에게 미안하고 용서해주라며 과거의 잘못에 대해 사과했지만 원경왕후 민씨는 지금 와서 미안하다는 것이 무슨 소용이냐며 씁쓸하게 말했다.

 

 

이방원은 민씨의 손을 잡고 제발 용서해주고 아직도 아내를 정말 사랑한다며, 그것만은 변한 게 없다고 말했지만

 

민씨는 자신 또한 남편 이방원을 사랑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남편을 용서하지 않는 것뿐이라며 이방원이 건넨 손을 뿌리쳤다.

그러고 미움 반, 사랑 반으로 가득 찬 이 어지러운 몸을 던져 자유롭게 날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이방원이 발견한 것은 민이 투병 중인 사실이었다.

 

이방원은 약해진 원경왕후 민씨를 궁으로 데려갔지만 결국 원경왕후 민씨는 세 아들 앞에서 눈을 감았다. 이방원처럼 삼형제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이방원은 슬퍼하는 이도를 다독이며 주상은 만민의 왕이다. 슬픔을 달래는 대신, 만민의 왕이니 내 슬픔을 달래기보다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줘야 한다며, 서둘러 왕의 임무를 수행하라고 하였다.

 

 

 

허약해진 몸으로 자신의 일을 처리하려 하는 이방원에게 아들인 세종 이도는 이제 일들은 자신에게 맡기고 무덤에서도 이 조선을 다스리시고 싶냐며,

 

태종 이방원

되려 상왕은 왕 자리의 포로가 된 거 같다, 그러면 영원히 궁을 떠날 수 없는 유령이 될 것이니 남은 일은 자기에게 맡겨달라고 애원했다.

 

 

 

결국 이방원은 쓰러지고 이도는 하루라도 자유롭게 살으라고 얘기하였다. 그 말에 이방원은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그만 세상을 떠났다. 이렇게 태종 이방원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며 드라마 태종 이방원도 종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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