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순자 영호
나는 솔로 역대급 선택이 나왔다. 나는 솔로 7기는 40대 특집이었고 오늘 적을 나는 솔로 이야기는 7기 순자 영호 이야기다.
나는 솔로 7기 순자는 '입시의 메카' 대치동의 41세 국어 강사이며, 2011년 제29회 소백산 철쭉제 철쭉여왕 선발대회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나는 솔로 순자의 취미는 강원도 여행이며 강릉과 속초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카페에서 혼자 커피 마시고 교과서 작업하는 걸 좋아한다.
반면 나는 솔로 7기 영호는 1980년생으로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그러고 20대 중반부터 임용고시를 치뤘으나 실패해 30살에 학원 수학강사로 전향했고 37살에 학원을 개업하였다.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지만 잘 버텼고 지금은 학원 규모를 키울지 아니면 다른 것을 시작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나는 솔로 순자는 자기소개 전 7기 출연진 중에 학원 강사가 있다면 너무 싫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 이유는 학원 강사들은 어릴 때 성공을 한 경우가 많아서 거만해지는 경우가 있기에 상대가 학원 강사라면 정말 싫다고 하였다.
하지만 영호는 부산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수학강사였다. 게다가 순자는 마른 남자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하였지만 영호는 딱 봐도 마른 체형의 남자였다. 나는 솔로 7기 순자 영호의 첫만남은 서로 끌리지 않아했다.
그러나 어쩌다보니 순자는 영호와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학원 강사가 정말 싫다던 순자여선지 업계 얘기만 나누지 말자했고 영호 또한 동의했다. 하지만 동종 업계에서 일하는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학원 업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렇게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의외의 모습을 봤다고 좋은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나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나는 솔로 영호는 넘치는 텐션을 주체하지 못하고 쫄쫄이만 입은 채 개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영호와의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순자는 그런 영호의 모습을 보고 개인적으로 끔찍했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후 나는 솔로 순자는 퀴즈를 풀어서 슈퍼 데이트퀀을 얻었다. 순자는 누구에게 데이트 신청을 할까 생각하면서 데이트 한 영호를 떠올렸다.
영호에 대해서 나쁘지 않고 사람은 괜찮은데 자꾸 개그 욕심을 내면서 주접을 떨기에 좀 고민이 되기도 한 순자. 대화를 하려면 이성적인 호감을 좀 느껴야 가능한데, 쫄바지를 입은 모습만 생각난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순자는 영호에게 나는 솔로 슈퍼 데이트권을 쓰게 되고 둘은 또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차에서 먼저 기다리는 순자와 달리 영호의 준비 시간이 길어졌고 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순자는 너무 늦게 나온다며, 슬슬 기분 나쁘다고 불쾌함을 표시했다.
그제서야 모든 준비를 마친 영호는 차에 올라 순자와 한우를 먹으러 갔다. 순자는 영호와 두 번째 데이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하서 예전에 영호와 데이트를 한번 해서 그런지 가장 편한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게 좋다고 하였다. 그런 순자의 말이 영호는 잘 선택했다면서 자기는 결혼에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얘기하며 둘은 데이트를 즐겁게 마쳤다.
나는 솔로 7기 순자는 안그래도 좀 다운이 된 편이었는데 편안하게 대해줘서 기분이 좋아졌다며 영호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영호 또한 순자에 대해 첫 데이트 때와 같은 사람인데도 확실히 달라 보이고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순자의 평소 모습은 직설적인데 막상 데이트를 해보니 의외로 허술하기도 하고 잘 웃는다며 다양한 면을 봐서 좋았다고 했다.
그리고 순자는 영호와 두 번째 데이트를 하고나서 이성적인 호감이 생겼다며 영호가 참 매력적인 사람인 것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나 걸리는 것이 있었는데 이번 두 번째 데이트에서 영호는 개그본능이 살아나서 순자에게 사오정 흉내를 냈었다. 순자는 웃긴 남자를 별로 안 좋아하고 영호의 코드 자체가 너무 과하다며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순자는 학원강사라고 하면 무조건 싫어했었는데 영호 때문에 선입견이 바뀌게 되었다며 영호는 참 훌륭한 사람이라고 호감을 보였다. 즉, 나는 솔로 7기 순자는 영호와 두 번의 데이트를 하고나서 인생 원칙이 바껴진 것이다.
이후 순자는 데이트 상대로 경수를 선택하기도 했지만 어긋나게 되자 경수와 이야기할 기회를 포기했다. 그러고 순자는 나는 솔로 출연자 중에서 영호가 제일 좋지만 저런 이유들 때문에 고민 중이었다.
그리고 순자는 마음을 확실하게 정해 영호를 향해 단도직입적으로 마음을 표현했고 나는 솔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순자는 “20년의 편견을 이틀 만에 깨뜨린 것이 놀랍고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진심의 눈물을 보였다.
한편 영호는 나는 솔로 최초 모태솔로인 옥순과 데이트를 하고 돌아왔고, 그런 영호에게 순자는 결혼하기에는 영호님이 가장 적합한 남자라며 우리가 잘 이어지지 않는다면 부산 따라가서 돼지국밥이라도 먹고 올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렇게 나는 솔로 7기 최종선택 날이 왔고 영호는 "함께한 시간은 행복이라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행복한 삶을 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선택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황당하게도 순자가 아닌 이어 옥순에게 다가가 본명을 밝혔다.
이를 본 나는 솔로 데프콘과 송해나는 순자와 2번이나 데이트를 했는데 의외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순자는 영호가 자기를 선택하든 말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할거라며 영호를 최종 선택 하였다.
그러고 영호에게 다가가 자신의 이름은 말하지 않겠다며 농담을 건네며 웃었다.
이후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순자가 최종으로 선택해줘서 기분이 좋았고 촬영이 끝나자마자 순자의 이름을 물어보겠다고 했다. 그렇게 나는 솔로 7기는 막을 내렸는데 두 달 뒤 뜻밖의 반전이 일어났다.
나는 솔로 순자 영호가 실제 커플이 된 모습을 보여줬다. 나는 솔로이 재등장한 순자는 영호를 보자마자 쫄쫄아라며 영호의 품에 안기며 둘은 손깍지를 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나는 솔로 영호는 40대에도 설렘을 느끼고 싶었고 40대가 넘어서도 이런 사랑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여자를 선택하겠다며 다시 최종선택을 보여주며 순자에게 키스를 했다.
순자는 이제야 영호가 조금 용서가 될 것 같다며 해맑게 답했고 영호는 최대한 순자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며 몇 년 뒤에는 같이 살거라며 순자와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게 나는 솔로 7기 순자 영호 커플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보여주며 순자, 영호는 나는 솔로 7기의 진히로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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