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덕
개그맨 김시덕은 2001년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마빡이랑 내 아를 낳아도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다 2011년 갑자기 방송을 멈춘 이유는 희귀병인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김시덕이 걸린 병인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겨 움직임이 어려워지는 희귀난치병이다. 아쉽게도 희귀난치성 질환인 강직성 척추염으로 무대를 떠나게 된 개그우먼 김시덕이 이번에 과거 사생아였음을 밝혔다.
이어 김시덕은 어릴 때는 낯가림이 심해서 말을 잘 못했는데 지금은 가장이고 40대여선지 솔직하게 말하겠다며 자신의 가족사 이야기를 꺼냈다.
그리고 김시덕은 자신이 사생아로 태어났는데 김시덕 아버지는 원래 가정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리고 김시덕 어머니 또한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해 김시덕을 떠나 9살의 나이에 혼자가 되었다.
오히려 김시덕은 자신이 태어나고 나서 아버지가 힘들고, 어머니도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어려서부투 어머니, 아버지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김시덕이 결혼을 해 아이를 낳아 부모가 되보니 부모님이 잘못 키웠다는 것을 알았고 김시덕 부모님처럼 자식을 키우면 안되는 것도 알게 되었다.
김시덕이 어릴 때 생활비 지원이 끊기게 되어 굶는 일이 일상다반사였다고 한다. 하지만 어린 김시덕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고, 우유와 신문 배달을 시작했지만 쪽방 집세조차 낼 수 없었고, 연탄도 떼지 못했다.
김시덕은 커서도 고생을 했는데 빚투라는 말이 나오기도 전에 모르는 사람들이 방송국에 와서 돈을 갚으라고 하였다. 알고보니 부모님과 관련된 일이었고 김시덕은 처음에는 몇 천만원까지도 줬지만 더이상 주면 안될 것 같아서 부모님 없이 산다 생각하고 천륜을 끊었다고 한다.
김시덕은 과거 너무 배고프고 추워서 차라리 고아원에 있는 친구가 너무나 부러웠다고 한다. 먹여주고 따뜻한 곳에서 재워주기 때문이라고. 지금은 아무렇지 않다지만 어릴 때 많은 고생을 하고 상처를 받은 듯 하다.
그러나 김시덕은 어린 시절의 상처를 아들을 통해 치유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으며 태어나게 해줘서 살면서 부모님께 처음으로 감사드리지만 절대 부모님처럼 아들을 키우지 않을거라고 밝혔다.
김시덕은 2008년 5월 6년 자신보다 두 살 연하인 임은경과 결혼했다. 김시덕 임은경 부부는 아들을 하나 두었고 아들과 함께 화목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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