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 실종사건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은 대한민국 3대 미제 범죄 사건 중 하나로 1991년 3월 26일 대구 달서구 성서 일대에 거주하던 초등학생 5명이 인근 와룡산을 오르다 실종되었고, 11년 만인 2002년 9월 26일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그리고 사건이 일어난지 31년이나 지났지만 아직까지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 범인은 검거되지 않고 있다.
정확히는 개구리가 아니라 도롱뇽 알을 모으기 위해 집 근처 와룡산으로 올라갔다가 사라진 것인데 개구리 소년 사건 초기에는 도롱뇽이 개구리로 오인되어 지금까지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으로 불린다.
개구리 실종사건 아이들은 5명으로, 우철원, 조호연, 김영규, 박찬인, 김종식 군으로 개구리 실종사건 개요는 오전 8시경 조호연 군의 집 근처에서 놀다가 세 들어 살던 청년이 시끄럽다고 다른데 가서 놀라고 하였다. 사건이 일어난 후 이 청년은 눈물을 흘리며 자책했다고 한다.
이후 우철원을 비롯한 다섯 아이들은 분유 통조림과 막대기를 들고 인근 와룡산으로 향했다.
조호연의 형인 조무연은 자전거를 타고 와룡산 입구에서 아이들을 만났고 도룡뇽알을 찾으러 간다는 말을 듣고 헤어졌다고 한다.
그 뒤로 개구리 소년들은 실종 되었고 부모들은 오후 6시부터 와룡산에서 아이들을 찾아 헤매다가 저녁 7시 50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아이들이 와룡산에서 실종된 것으로 보고 다음날 새벽 3시까지 부모님과 함께 산을 수색했지만 아이들을 찾지 못했다.
개구리 소년 사건 초기에 경찰은 뚜렷한 증거도 없이 가족 간의 다툼으로 5명의 아이들이 집을 나간 것으로 수사의 방향을 잘못 잡기도 하여 초동수사가 늦어지기도 했다.
결국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군과 경찰이 출동해 소년들이 실종된 와룡산 주변은 물론 전국을 수색했고 그렇게 5년 동안 30만 명을 동원했지만 찾지 못했다.
그 뒤로 한 남성이 아이들이 묻힌 곳을 알고 있다며 허위 신고를 하기도 했는데 약 10년 전 권투로 돈을 벌기 위해 집을 나서던 중 머리를 다쳐 미쳐버린 사람이었다. 이렇듯 수많은 제보들을 받았지만 허위나 장난제보가 대다수였고 몇십 년 동안 개구리 소년들의 행방은 알 수 없었다.
그렇게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이 일어난 지 11년이 되던 2002년 9월 26일 도토리를 모으러 와룡산에 올라간 오우근 씨가 와룡산 중턱에서 5명의 유골을 발견했다.
발견한 곳은 예전 육군 50사단의 사격장 터였다. 이 지역은 예전에 군부대 사격장과 가까웠기 때문에 탄피가 많이 발견되었고, 주변 아이들이 탄피를 모으기 위해 와룡산에 올라가기도 했다고.
그러나 경찰이 사건 현장을 심하게 훼손해 감식을 받은 시신은 단 1구에 불과했으며, 아이의 옷소매가 뒤로 묶여있었는데
이 매듭의 모양이나 강도는 쉽게 풀리지 않도록 단단히 묶어진 것으로 보아 타살로 추정했고 법의학자들의 부검 결과 둔기로 치거나 칼에 찔린 채 숨졌다는 추정이 나왔다.
개구리 소년들 중 맏형인 형 우철원은 두개골에서 최대 25개의 상흔을 발견했는데, 이는 다른 개구리 소년들보다 강력하게 범인에 맞서기 위해 본보기로 크게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영규의 소매와 단추가 찢어져 있었고, 눈을 가리기 위해 매듭을 묶은 것으로 보였고 다른 개구리 소년들과 달리 조호연과 박찬인은 외상 흔적이 보이진 않은 걸로 보아 개구리 소년들이 살해된 다음 마지막에 교살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프로파일러들은 개구리 실종 사건에 대하여 계획적이면서 동시에 우발적이라고 말했다. 추측하기를 개구리 실종 사건 범인은 먼저 사람을 죽이고 매장할 목적으로 삽 등의 도구를 들고 산으로 갔다가 개구리 소년들을 희생양으로 삼은 듯 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당시 같은 성서초등학교에 다니던 함승훈 군은 같은 날 와룡산에 갔었는데 고함소리가 들렸다고 밝혔다. 이후에 대학생이 된 함승훈은 그때 비명소리를 들은 게 분명했고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이라면 와룡산에서 어린이 5명이 숨진 것이 분명하지만, 당시 경찰은 이 주장을 무시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미제사건인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 범인에 대해 총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그 중 오발 사격설이 제일 유명하다. 군대에서 사격을 하다 오발해 은폐를 했다는 이야긴데 군대 사격장에 일반인이 들어오는 것 자체가 어려우며 아이 5명을 은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 외에 남파간첩설, 불량배설, 선생범인설, 심지어 실종된 김종식군의 아버지가 범인이라는 허무맹랑한 이야기까지 돌았다.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 범인은 많은 사람들이 여러명일 거라고 예상했던 것과 달리 단 한 명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 범인이 복수일 경우 피해자 중 한두 명이 복종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그런 점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즉, 범죄자가 와룡산에서 아이들을 보고 처음에는 5명인 줄 모르고 범죄를 저지르다가 그 뒤로 남은 아이들을 보고 무차별 살해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명한 법의학 심리학자는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 범인은 사이코패스며, 누군가를 또 살해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고 박지선 교수도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 범인은 돈이나 원한 사건으로 보이지 않아 개구리 소년 5명과는 특별한 관계가 없을 거라고 말했다.
그리고 개구리 소년들의 시신이 묻힌 곳이 새방골에서 가장 깊고 울창한 곳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가시가 많고 군부대 근처에 사격장이 있어서 사람들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개구리 실종 사건 범인은 근방 지리에 밝은 사람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개구리 소년들을 살해한 동기는 단순히 살인 그 자체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결국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 범인은 1명으로 와룡산 지역의 지리와 사정이 매우 밝고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어 한 곳에서 다섯 아이를 한 번에 죽이지 않고 여러 차례 죽였고 사용한 흉기인 용접망치는 공장이나 건설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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