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별세 이유 가족들

 

송해

 

 

 

 

최고령 연예인 송해가 별세하였다. KBS '전국노래자랑' 장수 프로그램에서 현역 최고령 사회자로 활동 중인 송해가 오늘 2022년 6월 8일 자택에서 향년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송해는 올해 여러 차례 건강상의 문제로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도 크라운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송해는 최근 전국노래자랑을 그만둘까 고민하다가 결국 2년 만에 5일 열리는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했다.

 

 

송해는 원래 북한 실향민으로, 1927년 황해도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당시 배를 타고 직접 부산으로 이주했다. 그 길로 어머니와 여동생을 평생 보지 못하고 떠난 것이다.

 

 

송해는 이후 1955년 '바다의 태양'이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며, 1988년에는 전국노래경연대회 진행자를 맡아 34년 동안 공연을 감독했다. 그 외에도 많은 예능에도 나와 예능감을 보여주기도 하였고 검소하고 후배들에게도 잘 대해주었다.

 

 

또한 송해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텔레비전 음악 콘테스트 발표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습니다. 송해공원은 아내의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조성됐으며 지난해 12월 송해기념관을 개관했다.

 

송해 가족 중에는 두 딸과 손주들이 있으며 아내 석옥이는 2018년, 아들은 1994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송해 사망 이유는 지병 겸 노환으로 알려졌다.